Asan Plenum

세션: 세션 4 / 리젠시 룸
시간: 2013년 5월 1일 / 09:00-10:15
사회: 크리스토퍼 넬슨, 사무엘스국제컨설팅
패널: 봉영식, 아산정책연구원
마크 매닌, 미국의회조사국
판전창, 중국개혁개방논단
타츠미 유키, 스팀슨센터

패널 개요

끊임 없는 정복, 식민 지배 및 세력권의 이동으로 점철된 역사가 동아시아의 지역 화해(rapprochement)와 협력의 걸림돌이다. 독도, 댜오위/ /센카쿠 군도, 난샤오/스프래틀리 군도, 남중국해 분쟁 등은 모두 역사적 영유권 때문에 야기된 분쟁이다. 이런 일련의 분쟁은 무력 분쟁을 촉발할 가능성이 있다. 중국에서 최근에 있었던 격렬하고 감정적인 시위 일본에서 다시 고개를 드는 극우민족주의에서 보듯이 지역 전반에 걸쳐 민족주의 감정이 고조되고 있다. 번영하는 아시아가 반드시 평화로운 아시아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여기서 질문이 제기된다. 과거사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 “아시아 시대”에 동아시아의 항구적 평화를 기대해 볼 수 있을까?

[질문]

  1. 1. 동아시아에서 어떤 개인 또는 집단 차원의 과거사 문제가 무력 분쟁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가?
  2. 2. 안보 문제(ex. 북한)나 경제적 이익(ex. 무역 협상) 등 시급한 사안을 위해 각국이 민족 감정을 잠시 접어두는 것이 가능할까?
  3. 3. 유럽과 아시아의 역사적 분쟁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인가? 아시아 국가들이 유럽에서 얻을 교훈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