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션: 플래너리 세션 5 / 리젠시 룸
일시: 2014년 4월 23일 / 17:00-18:15
사회자:
더글라스 팔, 카네기국제평화기금
연사:
앤드류 브라운, 월스트리트저널
이하원, TV 조선
사이먼 롱, 이코노미스트
데이비드 생어, 뉴욕타임스
데이비드 생어, 뉴욕타임스
지난 60년간 일본은 고유의 독자적인 안보정책을 개발할 기회를 갖지 못하였다. 미일동맹을 근간으로 자국의 안보를 전적으로 미국에 의지해왔기 때문이다. 미국에 대한 일본의 안보의존도가 감소하기 시작한다면 일본은 한국의 전략적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될 수가 있고, 한국에 대하여 보다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접근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
데이비드 생거 기자는 또한 한일 간의 관계개선은 젊은 세대간의 교류확대와 환경 분야에서 양자협력부터 시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하였다.
앤드류 브라운, 월스트리트저널
첨단기술이 한일관계개선에 과연 도움이 되겠는냐는 문제를 놓고 볼 때, 젊은 세대간의 소통과 교류를 촉진한다는 긍정적인 면이 있지만, 한편으로는 인터넷 매체 등을 통하여 상대방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생성되고 잘못된 정보가 유포되는 등 부정적인 측면도 만만치 않다고 지적하였다.
사이먼 롱, 이코노미스트
이코노미스트의 사이먼 롱 컬럼리스트는 동남아시아에 비하여 왜 동북아시아에서 역사.영토문제를 둘러싼 국가 간의 충돌이 심한 이유는 ASEAN과 같은 다자협력기구가 부재하고 이러한 다자협력을 우선적으로 지향하는 리더십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