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션: 세션 6 / 리젠시 룸
시간: 2013년 5월 1일 / 15:30-16:45
사회: 루시 윌리엄슨, 영국공영방송(BBC)
패널: 브루스 베넷, 랜드연구소
청샤오허, 중국인민대학교
닉 에버스타트, 미국기업연구소
미야케 쿠니, 캐논글로벌전략연구소
신범철, 한국국방연구원
패널 개요
만일 북한 체제가 붕괴하면 2,300만 명의 북한 주민은 영양 실조 상태에서 삶의 터전을 떠나 유민이 될 것이다. 국제 사회는 북한 주민을 돌보아야 하는 어려운 과제를 안게 될 것이다. 이 문제는 주로 UN, 미국과 한국이 해결해야 할 것이나 중국도 분명 역할이 있다. 그러나, 우리가 시리아 내전에서 보았다시피, 한 국가가 무너지는 과정은 무척 지난한 과정일 수 있다. 북한 체제가 어떻게 끝나느냐에 따라 북한 주민의 운명은 크게 달라질 것이다. 중국 관리들은 수 백만 명의 북한 주민들이 연고가 있는 중국으로 대거 유입될 사태에 대하여 우려한다. 이 두 가지, 즉 북한의 국가 붕괴와 대규모 난민 발생은 필연적으로 언젠가 일어날 일이다. 이 경우 북한 주민들은 북한 내에서도 도시간, 지방간 대거 이동할 것이며, 이렇게 됐을 때 사상 최대 규모의 유민 정착 사업이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북한이 설사 평화롭게 붕괴된다 해도 불가피한 대량 난민 사태에 대하여 주변국가들은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질문]
- 1. 가장 많은 사람들이 수긍하는 북한의 붕괴 시나리오는 어떤 것이며, 이런 시나리오들은 북한 주민의 이동과 난민의 유입 사태도 상정하고 있는가?
- 2. 이런 시나리오들에 대하여 각국이 갖고 있는 시각, 정책, 대책은 어떤 것이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