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an Plenum

세션: 세션 4 / 그랜드 볼룸 III
시간: 2013년 5월 1일 / 9:00-10:15
사회: 데이빗 쇼어, 스탠리재단
패널: 안호영, 외교부
토마스 라이트, 브루킹스연구소
주리취안, 베이징외교원

패널 개요

글로벌 금융위기는 국제 체제의 취약성을 노출시켰다. 이 때문에 21세기는 과연 해체(disintegration)와 무질서로 규정될 지, 새로운 국제 사회 계약과 규율로 규정될 지 질문하게 된다. G20는 문제 해결을 위한 다자 협력과 집단적 노력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사례다. 정상급 포럼인 G20는 최근의 경제 위기 때문에 그 위상이 크게 제고되었다. G20의 회원국 구성을 보면 국제 무대에서 각국의 힘과 영향력이 크게 변하였을 뿐 아니라, 국제 협력 체제의 범위가 확대되었고, 상호 협력이 더 복잡해졌음을 알 수 있다. G20의 구성은 다자협력체제의 혁신을 의미한다. 새로운 다자협력체제에서는 새로이 부상하는 신흥경제국을 동등한 파트너로 대우한다. 그러나, 출범된 지 4년이 지난 지금, G20 리더십의 효과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질문]

  1. 1. G-20는 금융위기에 신속하게 대응했으나 이제는 모멘텀을 잃어가고 있는가? 그 중요성도 점점 퇴색될 위험이 있는가?
  2. 2. 금융위기상황에서 G20가 수행한 역할과 지금 수행해야 할 역할의 차이는 무엇인가?
  3. 3. G-20는 국가간 – 특히 신흥국이나 강대국간의 – 공조 가능성을 시험대에 올렸다고 보는가? 최근의 경험을 바탕으로 특히 미국, 중국, 유럽을 중심으로 강대국들간의 공조에 대해 낙관하게 되는가?